가족 썸네일형 리스트형 019. Jaudary씨와의 만남과 1,000km 돌파 1월 19일 아잔타를 출발했다. 뜻하지 않게 아잔타에서 2박이나 하면서 계획한 일정은 더 늦어져 버렸다. '시간을 만회하려면 최대한 빨리 가야겠군. 100km은 가야겠어' 그러나 발걸음은 생각만큼 빠르지 않다. 아잔타를 벗어나기가 무섭게 도로 상태가 열악해진다. 어떤 구간은 마치, 아스팔트를 살포만 하고, 롤러로 밀지 않은 듯 하다. 경적소리와 소음과는 반대로 주위 풍경은 고요하고 평화롭다. 달리다 보니 철도 건널목도 나오고. 물을 구하기 위해 펌프질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난, 꼭지만 돌리면 아니 요즘은 돌리는것도 별로 없지. 누르기만 하면 뜨거운 물 까지 나오는데도 불평 투성이었는데. 어느 새 정오가 지났다. Jamner라는 마을을 지나자 평화로운 풍경이 이어진다. 난 이렇게 좁은 길 사이로 나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