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 썸네일형 리스트형 015. ▶◀ 야영 시작 푸네에서 충분히 기력 보충을 한 후, 다음 목적지 아우랑가바드(Aurangabad)를 향해 출발했다.(1월 9일) 아우랑가바드는 푸네에서 약 240km 이격된 도시이다. 2~3일 계획으로 출발한다. 역시 잠깐의 휴식이 효과가 있었는지 페달을 밟는 느낌이 한결 수월하다. 얼마나 달렸을까? 거대한 풍선같은 굴뚝이 보이고, 거기엔 LG라고 씌여있었다. 아, LG 인도공장이 푸네 근교에 있었구나! 반가운 마음에 LG 공장 앞으로 가서 견학을 요청했지만 보기좋게 거절. 돌아서 나오는데 뭔가 뒷바퀴의 느낌이 이상하다. 살펴보니 뒷바퀴가 휘어서 림이 브레이크에 닿는 것이다. 주위를 살펴보니 그늘을 피할 수 있는 작은 식당이 있었다. 빵 하나 시키고 눌러앉아 자전거 정비. 짐의 무게가 많아서 못견디나보다. 앞으로 쉴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