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gali Tola 썸네일형 리스트형 032. 따뜻한 대접을 받으며 바라나시로 전날 야간 주행덕에 거리를 상당히 만회했다. 2월 19일. 오늘 알라하바드(Allahabad)에 도착할 듯 하다. 그런데 피로 때문인지 발걸음이 상당히 더디다. 뭐 그래도 100km 만 가면 알라하바드고 거기서는 호텔에 들어갈 거니까. 마침내 알라하바드가 눈앞에 보인다. 저 강은 갠지스강이고, 강을 건너면 알라하바드다. 알라하바드 다리는 2층 구조인데 1층은 사람과 차량이 지나다니고 2층은 기차가 다닌다. 또, 상ㆍ하행 다리가 나누어져 있었지만, 중앙분리대가 있는 도로에서도 그랬던 것 처럼 역주행하는 차량은 여전했다. 아무리 위험해도 꾿꾿히 역주행하는 저 근성만은 인정해야 할 듯 하다. 그런데 알라하바드 시내는 수많은 인파로 발 디딜 틈조차 없었다. 그러고 보니 우타르 프라데시 주에 들어서면서 부터 사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