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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emegdan

095.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고향 니쉬 니쉬(Niš)는 밀라노 칙령으로 기독교를 공인한 로마제국의 황제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태어난 곳이다. 그러고 보니 페니어 랙이 망가진 곳은 콘스탄티누스 대제 공항(Airport Constantin The Great) 근처였다.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흔적을 찾아보기로 했다. 첫 번째 목적지는 Mediana. 약 4~5km가량 떨어져 있었지만 자전거로는 금방이다. 이곳은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통치하에 만들어졌고, 고대 로마제국의 황제 여섯 명의 주거지였다. 그런데 직접 가 본 Mediana는 실망스럽게도 공사 중이었다. 박물관을 조성하려는 듯 한데, 입구는 닫혀있었고 작업이 한창이었다. 다행히 공사차량 진입로를 이용해 들어갈 수 있었다. 넓은 공터 아. 고고학에는 도저히 문외한인 나로서는 도저히 알지 못할 주거의.. 더보기
087. 베오그라드 장기 투숙 시작 고객센터 대표전화로는 문제 해결이 안되어 통장을 개설한 지점에 전화를 했다. 제반서류와 모든 계약서를 갖고 있을테니 한층 용이하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점에서도 동일한 대답이 돌아왔다. 지금 통화하는 본인의 계좌이며 기간이 만기되어 입출금 통장으로 옮기겠다는 것. 필요하면 신분증 사본 등을 E-mail이나 팩스 또는 우편으로 보내겠다고도 해도 친필 서명을 요구하는 것. 한참 통화를 해 보니 방법이 없는 것만은 아니었다. 대리인이 업무처리를 원할 경우, 자필 위임장을 체류하는 국가의 영사관에서 공증 받아 지참하면 된다고 한다. 그럼 영사관은 어디에 있을까? 알아보니 주 세르비아 대한민국 대사관이 베오그라드(Beograd)에 있었다. Novi Sad 대신 베오그라드로 오기를 정말 잘했다. 어머니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