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86 썸네일형 리스트형 028. 최악의 도로를 만나다. Never Highway 86 산치는 인도에서 본 도시 중 가장 조용하고 깨끗한 곳이었다. Gleen Sanchi Clean Sanchi라는 슬로건에 따라, 길에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도 없고, 놀랍게도 아침마다 거리를 청소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2월 9일 까치까치 설날. 떠나기 아쉬운 산치를 뒤로 하고 다시 길을 나섰다. 편도 2차선으로 잘 닦인 도로는 인도르-보팔 구간이 끝이었다. 그리고 산치를 지나 8km정도 떨어진 비디샤라는 마을에서부터 인도 도착이래 최악의 도로를 만났다. 처음에 간헐적으로 나오던 비포장도로는 끝이 없이 이어졌다. 정체는 바로 NH86. 아무리 봐도 이건 National Highway가 아니라 Never Highway다. 혹시 길을 잘못든게 아닐까. 평소 안쓰던 스마트폰 GPS까지 활용하여 위치를 체크하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