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썸네일형 리스트형 007. 말레이시아를 뒤로 하며 아무런 계획도ㆍ준비도 없이 온 말레이시아에서는 수시로 길을 잃었고 늘 해메었지만, 그만큼 정도 많이 들었다. 또한, 친절한 사람들, 어딜가나 한국인이라고 하면 '런닝맨' 본다는 이야기, '강남스타일'이 흘러나와 한국이 아닐까 착각하게 만든 길거리 상점들. 언젠가 다시한번, 이곳저곳 제대로 둘러보리라고 다짐했다. 하필이면 머물던 기간이 우기라서 비도 많이 맞았고, 많이 둘러보지도 못했으나, 온난한 기후로 인해 감기걱정도 없었다. 또한, 본격적인 자전거 여행 이전 적응하기에도 충분한 기간이었다. 특히 둘째날 옮긴 숙소 PODS Backpacker’s Home에서는 친절한 스텝들과 좋은 친구들도 많이 만났고, 할로윈 데이 파티에서는 스텝들과 각지에서 온 여행자들과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밤을 보냈다.(전혀 계획.. 더보기 이전 1 다음